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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의 수술적치료

  • 정맥내 레이저수술 (Laser surgery)
    1998년 유럽에서 처음 도입된 치료법으로 정맥 내로 미세한 화이버(fiber)라는 작은 관을 넣고 레이저 발생장치를 이용하여 정맥을 응고시켜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대복재 정맥, 소복재 정맥, 정맥류 혈관의 스트리핑 시술을 대신하여 사용되며 다리 곳곳을 절개했던 기존 수술과는 달리 무릎 부위의 한군데만을 2mm가량 절개해 다시 꿰맬 필요 없이 의료용 테이프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봉합됩니다. 따라서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것이 최대장점 이며 입원 및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한 최신 치료방법입니다.
    시술이 간단하며 미용효과가 탁월하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주로 다른 치료 방법과 병용해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부작용
    -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약물 복용으로 대부분 좋아집니다.
    - 피부에 멍이 들 수 있지만 대부분 2-3주 이내에 없어집니다.
    - 피부 감각 이상이 생길 수 있으나 수개월 이내에 회복됩니다.
    - 발 부위의 부종이 생길 수 있으나 대부분 없어집니다.
    - 남아 있는 작은 정맥류는 혈관경화요법이나 보행정맥 절제술로 치료합니다.

  • 고주파수술 (High-frequency surgery)
    혈관 내에 레이저 광섬유 대신 고주파 카테터를 삽입하여 원인 정맥을 폐쇄하는 수술법입니다. 치료원리는 혈관 내에서 120˚C의 열을 방출하여 혈관 섬유화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정맥내 레이저수술과 같습니다. (실비실손보험의 적용 역시 동일합니다.)
  • 보행 정맥 절제술 (Ambulatory phlebectomy)
    국소마취 하에 약 2mm 정도의 작은 절개창을 만들고 이곳을 통해 주사침 모양의 작은 기구로 정맥류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주로 혈관 경화요법으로 시행하기 힘든 굵은 정맥류에 적용하는 치료법입니다. . 입원 및 전신마취가 필요하지 않으며 정맥류 수술 후 상처도 거의 보이지 않고 시술 후 정상 생활이 가능하고 실은 뽑지 않고 약 5일 후 목욕이 가능합니다. 대개 기구를 이용하여 허벅지 부위의 큰 정맥을 뽑아내는 대복재 정맥 발거술 및 교통정맥 결찰술과 동시에 시술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시간이 조금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나 결과는 좋은 편입니다.

    * 부작용
    - 드물게 출혈에 의해서 피부에 멍이 들 수 있지만 대부분 2주 정도 지나면 흡수됩니다.
    - 경미한 피부감각의 이상이 있을 수 있으나 몇 달 안에 회복이 됩니다.
    - 드물게 시술 부위에 감염이 생길 수 있으나 약물 치료로 해결됩니다.

  • 스트리핑(Stripping)
    정맥류 수술 초기에 Babcock, Linton 등에 의해 개발된 전통적인 정맥류 근본수술법입니다.
    사타구니와 무릎 부위에 두개의 작은 피부절개를 한 후 문제가 되는 정맥을 찾습니다.
    정맥을 노출한 후에 스트리퍼라는 수술기구를 정맥 내에 삽입한 후 스트리퍼 한쪽을 정맥과 고정한 후 병변이 있는 정맥을 뽑아냅니다.
  • 베나실 (Venaseal)
    정맥내 레이저수술과 고주파수술이 열을 이용해 원인정맥을 폐쇄하는 방식이라면 베나실(VenaSeall)은 원인정맥 내부에 시아노아크릴레이트 (cyanoacrylate)를 주입해 혈관 내벽을 접착하여 폐쇄하는 치료방법입니다.
    열이 아닌 접착제를 이용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레이저/고주파수술과 마찬가지로 흉터 등의 손상이 남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